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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폐암·폐질환

건설업 미장공 폐암 승인 사례 -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직업력을 증빙하여 최종 승인에 이르기까지

건설업 미장공 폐암 승인 사례

건설업 미장공 폐암 승인 사례 -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직업력을 증빙하여 최종 승인에 이르기까지



안녕하세요. 산재 전문 노무법인 이산입니다.

장기간 건설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해오신 분들께 '폐암'이라는 진단은 청천벽력과도 같습니다. 특히 수십 년 전의 근무 이력을 입증하는 과정은 유족이나 재해자 본인이 직접 감당하기에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입니다.

오늘은 저희 이산에서 진행하여 미장공 및 조적공으로 장기간 근무하신 근로자의 폐암 산재 승인을 이끌어낸 성공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Ⅰ. 사건의 배경

"53년 경력의 베테랑 미장공, 폐암을 마주하다"

의뢰인께서는 1961년부터 약 5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건설 현장의 최일선에서 미장공 및 조적공으로 근무하셨습니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셨으나, 76세가 되던 2022년 병원에서 '좌하엽 비소세포폐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셨습니다.

의뢰인과 가족분들께서는 평생을 보낸 건설 현장에서의 유해물질 노출이 원인이지 않을까 의심하였고, 산재임을 밝히고자 저희 노무법인 이산의 문을 두드리게 되셨습니다.



Ⅱ. 사건의 쟁점 및 해결방법

직업성 암 산재는 단순히 "오래 일했다"는 주장만으로는 승인받기 매우 어렵습니다. 저희 노무법인은 다음 세 가지 핵심 쟁점에 집중하여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1. 수십 년 전의 '유령 경력'을 실재하는 기록으로 증명하기

쟁점: 가장 큰 난관은 1960~80년대의 근무 이력을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고용보험 제도가 미비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찾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해결방법: 저희는 단순한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출입국 기록을 통해 1970~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 파견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과거 소득금액증명과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를 꼼꼼히 대조하여 객관적인 직업력을 재구성했습니다.

2. 보이지 않는 암살자, '결정형 유리규산' 노출의 입증

쟁점: 의뢰인의 주된 직종이었던 ‘미장공’과 ‘조적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지 전문적으로 소명해야 했습니다.

해결방법: 미장 작업 시 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하고 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 속에 1급 발암물질인 '결정형 유리규산(실리카)'이 고농도로 포함되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과거에 사용된 백시멘트 성분을 분석하여 석면 노출 가능성까지 복합적으로 제시하며 업무 관련성을 높였습니다.

3. 마지막 사업장 '불인정 의견'에 대한 반박

쟁점: 의뢰인은 최근까지는 리조트 등에서 청소 및 설거지 업무를 수행하셨는데, 사업장 측에서는 짧은 근무 기간과 업무 특성을 근거로 "우리 쪽 업무와는 무관하다"며 산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해결방법: 폐암은 짧은 기간에 발병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저희는 직업성 암의 특성인 ‘긴 잠복기’를 과학적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현재의 단순 업무가 원인이 아니라, 과거 수십 년간 건설 현장에서 축적된 유해 물질 노출이 현재의 발병으로 이어졌음을 논리적으로 입증하여 사업장의 주장을 무력화했습니다.



Ⅲ. 사건수행 결과

"폐암 산재 승인 및 요양급여 지급"

철저한 분석과 전략적인 대응 결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신청 상병(비소세포폐암)은 업무와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되는 업무상 질병이라고 판정하였습니다.

약 30년의 장기 근무와 그 과정에서의 고농도 유해물질 노출이 퇴직 후 발병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의뢰인께서는 과거 지출하신 요양비(치료비) 환급은 물론, 치료 기간의 휴업급여, 그리고 향후 상태에 따른 장해급여를 통해 본인과 가족의 삶을 지탱할 소중한 보상금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Ⅳ. 산재전문노무사 의견

건설업 종사자분들의 폐암 산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입증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회사가 사라지거나 동료들과 연락이 끊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례는 희미해진 과거의 기록을 어떻게 찾아내고, 그것을 의학적·법률적 근거와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승부처였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방대한 과거 기록을 수집하고 유해 물질과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노무법인 이산 암산재연구소는 수많은 승인 사례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진 여러분의 정당한 권리를 끝까지 찾아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산재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고 계신다면, 저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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