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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직업성암

24년 용접 작업, 벤젠 노출 끝에 발생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산재 인정 사례

24년 용접 작업, 벤젠 노출 끝에 발생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산재 인정 사례

24년 용접 작업, 벤젠 노출 끝에 발생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산재 인정 사례



안녕하세요, 산재전문 노무법인 이산입니다. 산업 현장에서의 유해물질 노출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몸에 영향을 남기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석유화학단지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수행해 온 근로자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해당 질환이 업무와 관련된 것임을 인정받은 사건입니다.



Ⅰ. 사건의 배경

신청인은 석유화학단지 등에서 배관 용접 작업을 수행해 온 근로자였습니다. 오랜 기간 용접 및 배관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화학공장 내 작업환경에서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이후 ‘B-세포형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해당 질환이 장기간의 작업환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취지로 산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Ⅱ. 사건의 쟁점 및 해결방법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했습니다. “용접 및 배관 작업 과정에서의 유해물질 노출이 백혈병 발병과 연결될 수 있는가”

저희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사건을 정리했습니다.


1. 작업환경 속 유해물질 노출 구조 정리

신청인은 용접 작업뿐 아니라 배관 보수·설치 작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특히,

-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접흄

- 배관 도장 및 보수 작업 과정에서의 화학물질

- 석유화학단지 내 공정 특성상 발생 가능한 유해물질

이러한 작업 환경을 단순 나열이 아니라 반복적·누적적 노출 구조로 정리했습니다.

2. 벤젠 노출 가능성에 대한 입증

이 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은 ‘벤젠’이었습니다. 신청인은 작업 과정에서 페인트, 용제, 세정 작업 등에 관여하며 벤젠 등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저희는 작업 내용과 공정 특성을 바탕으로 벤젠 노출 가능성과 작업 환경 사이의 연결고리를 정리했습니다.

3. 장기간 반복된 작업 이력의 의미 강조

신청인은 약 24년 이상 용접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저희는 이 기간을 단순 경력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유사 작업이 장기간 반복된 구조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유해물질 노출은 단기간보다 장기간 반복 노출에서 의미가 커지기 때문에, 작업의 지속성과 누적성을 중심으로 업무와 질병 간 개연성을 설명했습니다.



Ⅲ. 사건 수행 결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장기간 용접 및 배관 작업 수행 이력과 작업 과정에서의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 그리고 벤젠 노출과 백혈병 사이의 관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노출 수준을 명확히 특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다수 위원은 장기간 작업 환경과 노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 결과, 신청인의 ‘B-세포형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업무상 질병으로 최종 인정되었습니다.



Ⅳ. 산재전문노무사 의견

직업성 혈액암 사건은 “얼마나 명확하게 노출되었는가”보다 “어떤 환경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반복 노출되었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건 역시 특정 순간의 노출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진 작업환경과 그 속에서 반복된 유해물질 노출 구조를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핵심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위험을 기록과 구조로 정리하는 것, 그 과정이 결국 결과를 바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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